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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여행

남해 다랭이마을과 상주은모래비치, 대형견과 걷는 바다마을 산책길 (2025 남해 여행)

by Marley mom 2025. 12. 18.

 


 

 

 

안녕하세요? 블랙랩 말리 맘입니다.

남해는 유난히 푸른빛이 오래 머무는 바다예요.

 

그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걸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다랭이마을과 상주은모래비치입니다.

하루 안에 두 곳을 모두 다녀올 수 있어서, 대형견 보호자들에게는 남해 한 바퀴 힐링 산책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사람이 적고 날씨가 선선해서, 대형견이 더욱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차로 이동하는 시간도 짧아서 아이가 멀미하지 않고, 두 곳 모두 주차가 편리해 보호자 부담도 적습니다.

 

 

 


 

바다 절벽 위 돌담길,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군 남면 가천리에 자리한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향해 층층이 이어진 계단식 논과 돌담길이 인상적인 마을이에요.

108개 층으로 이뤄진 다랭이논은 2005년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답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가을엔 황금빛 논이 이어지고, 겨울엔 잔잔한 바다와 돌담이 어우러져 고요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다랭이마을은 리드줄 착용 시 대형견 산책이 가능하며,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제1공영주차장과 제2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대형차도 주차 가능합니다.

 

마을 초입 공영주차장에서 암수바위 전망대까지는 약 700m 구간으로, 경사가 완만해 대형견도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계단과 돌길이 섞여 있지만, 천천히 걸으면 무리가 없어요.

 

계단식 논 사이를 잇는 돌담길은 마을을 한 바퀴 도는 약 30분 코스로, 실제로 현지 주민들도 반려견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설흘산 자락에서 바라보는 앵강만 풍경은 정말 장관이에요.

 

절벽 가장자리는 안전펜스가 낮으므로 리드줄 착용이 필수이며, 길 폭이 좁은 구간에서는 하네스 착용을 권장합니다.

특히 바람이 센 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해요.

 

 

 


 

계절별 풍경과 대형견 동반 시설 정보

 

다랭이마을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봄(3~4월)에는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노란 유채꽃밭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는 마치 그림 같습니다.

이 시기에는 날씨도 선선해서 대형견 산책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에요.

 

여름에는 초록빛 논과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며,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줍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오전 일찍이나 해 질 녘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가을에는 황금빛 논과 바람이 어우러져 가장 운치 있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벼가 익어가는 9월부터 10월 초까지는 사진 찍기에도 최고의 시기랍니다.

 

겨울에는 고요한 바다와 돌담이 조화를 이루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다랭이마을 주변에는 대형견 동반 가능한 시설들이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카페톨은 다랭이마을 안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로, 야외 테라스에서 반려견과 함께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 길 17-27에 위치하며, 영업시간은 월요일 10:30-16:30, 금토일 10:30-17:30입니다.

화수목은 정기휴무이니 방문 전 확인해 주세요.

 

쌀빵과 음료 세트가 8,000원으로, 오디라테가 특히 맛있다고 소문났어요.

시골할매 막걸리는 다랭이마을 입구 도로변에 위치하며, 야외 좌석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전복죽과 성게미역국이 인기 메뉴이며, 남해 특산물인 멸치쌈밥도 맛볼 수 있어요.

 

가천마을 연결 해안길도 추천하는데, 다랭이마을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완만한 산책로입니다.

암수바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어 대형견도 부담 없이 산책 가능해요.

 

 

 


 

고운 모래사장 산책길,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는 남해에서 가장 넓고 평탄한 백사장을 가진 해변으로, 대형견 보호자들 사이에서 가장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해변으로 손꼽힙니다.

 

이름 그대로 은빛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요.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2025년부터 해수욕장 동편에 반려견 구역이 새롭게 설정되어 더욱 편리해졌어요.

 

반려견 전용 구역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다른 해수욕객과의 마찰 없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10월~5월)에는 대형견 산책이 가능하며, 물가 근처 산책도 허용됩니다.

 

완만한 수심과 잔잔한 파도 덕분에 어린 강아지나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바다를 경험할 수 있어요.

여름 성수기(7~8월)에는 일부 구역에서 출입 제한이 있으니 방문 전 상주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은모래비치의 기본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주소는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공영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고, 일부 유료 주차장은 2,000~3,000원 수준이에요.

해변 뒤로는 상주리 솔숲이 우거져 있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 시간대는 오전 9시 이전이나 해 질 녘인 17시 이후로, 사람이 적고 바람이 부드러워 대형견이 가장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바다가 붉게 물들면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푸른 남해 바다를 내려다보는 남해 다랭이마을의 계단식 논과 어촌 풍경이 어우러진 한적한 한국 남해 시골 마을 전경
남해 다랭이 마을 이미지 출처_px

 

 

 

 


 

함께 가면 좋은 코스와 교통정보

 

다랭이마을과 상주은모래비치는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 하루 코스로 딱 좋습니다.

추천 루트는 다랭이마을에서 절벽길 산책을 먼저 즐기고, 상주은모래비치로 이동해 모래사장 산책을 하는 것이에요.

 

오전에는 다랭이마을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돌담길을 걸어보세요.

계단식 논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정말 아름답답니다.

 

점심시간에는 근처 맛집에서 남해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본 후, 오후에 상주은모래비치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해요.

두 곳 모두 주차가 편하고 산책로가 완만해 대형견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상주해녀촌은 상주은모래비치 근처에 위치한 맛집으로, 야외석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전복죽과 회덮밥이 인기 메뉴이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요.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도 남해 바다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별미랍니다.

남해 여행을 더 알차게 만들고 싶다면 독일마을이나 보리암도 함께 둘러보세요.

 

독일마을까지는 차로 20분 정도 거리이며,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남해의 매력은 화려하지 않아요.

그 대신 바람, 파도, 흙냄새가 천천히 몸에 스며드는 곳입니다.

 

다랭이마을의 돌담길을 걷고, 상주은모래비치의 고운 모래를 밟다 보면, 아이의 발자국과 내 발자국이 나란히 이어집니다.

108개 층 계단식 논을 따라 올라가며 바라본 남해 바다의 푸른빛은, 도시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깊은 평온함을 선사해요.

 

상주은모래비치의 은빛 모래사장 위에서 뛰노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이런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 하루의 온도만큼은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거예요.

 

남해는 급하지 않은 여행지입니다.

천천히 걷고, 천천히 바라보고, 천천히 숨 쉬는 곳이에요.

 

아이와 함께하는 남해 여행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Sources

  • 남해문화관광 공식사이트
  • 상주은모래비치 오토캠핑장 공식사이트
  • 경상남도 남해군 관광진흥과
  • 다이닝코드 맛집 정보